한화오션, 캐나다 영향력 확장 나선다...현지 조선소와 MOU 체결

  • 온타리오조선소에 조선 역량 재건·기술이전 지원

  • 모호크대학과 전력적 협약 통해 인력양성 허브 구축도

모호크대학 폴 암스트롱 총장앞줄 왼쪽 한화오션 김희철 대표앞줄 가운데 온타리오조선소 숀 파둘로 대표앞줄 오른쪽가 전략적 협력 의향서LOI를 체결한 뒤 캐나다 국회의원 등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오션
모호크대학 폴 암스트롱 총장(앞줄 왼쪽), 한화오션 김희철 대표(앞줄 가운데), 온타리오조선소 숀 파둘로 대표(앞줄 오른쪽)가 전략적 협력 의향서(LOI)를 체결한 뒤 캐나다 국회의원 등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오션]
한화오션이 캐나다 현지의 온타리오조선소 및 모호크 대학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캐나다 조선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조선 인력을 양성하는데 앞장서 나가기로 했다.

18일 한화오션은 캐나다 토론토 현지에서 온타리오조선소와 전략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또한 온타리오조선소 및 모호크대학 등과 3자간 전략적 협력 의향서도 체결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아슬람 라나, 크리스 비틀, 존 폴 단코, 시마 아칸 등 캐나다 국회의원들도 참석해 캐나다와 한국 간 긴밀한 조선·해군 산업 협력을 축하했다.

한화오션은 온타리오조선소와의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온타리오조선소에 △설계 및 엔지니어링 자문 △생산 계획 수립 및 공정 관리 △품질 관리 시스템 구축 △스마트 조선소 기반 첨단 공정 등 선진 조선 기술과 운영 노하우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온타리오주의 대형 선박 건조 역량을 단계적으로 재건하고, 캐나다의 장기적인 해군 산업 기반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양사는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사업(CPSP: Canadian Patrol Submarine Project)을 포함한 향후 캐나다 해군 사업 대응을 염두에 두고 협력을 추진한다. 특히 한화오션은 온타리오조선소가 올해부터 건조하게 될 선박들의 설계 등 건조 준비 단계부터 기술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한화오션은 온타리오조선소 및 모호크대학과 전략적 협력을 통해 온타리오조선소 내에 '조선 인력양성 허브'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향후 10~15년간의 조선소 확장·현대화 계획과 연계해 용접, 제작, 해양기계, 전기, 로보틱스, 비파괴검사 등 조선 관련 핵심 숙련 인력을 양성해 나갈 계획이라 밝혔다.

세 기관은 △온타리오조선소 내 통합형 교육 캠퍼스 구축 △산업 주도형 고급 교육 프로그램 개발 △조선소 생산·확장 계획과 연계한 인력양성 체계 확립 △가상현실, 로보틱스, 디지털 트윈 등 신기술을 활용한 응용 연구 과제를 공동으로 발굴하는 등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숀 파둘로 온타리오조선소 대표는 "온타리오조선소는 온타리오주에서 대형 조선 역량을 재건하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한화오션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조선 역량 재건과 고품질 일자리 창출, 온타리오 및 캐나다 해양·방산 산업 기반 강화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는 "오늘 맺은 두 개의 약속은 한화오션과 온타리오조선소의 미래이자, 캐나다와 대한민국 간 우정을 더욱 깊게 해주는 계기"라며 "CPSP를 포함한 캐나다 해군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한 기반을 확고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