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 美주최 첫 핵심광물 장관급회의 참석…"회원국 간 협력 사업 등 추진"

  •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 '지전략적 자원협력 포럼'으로 재출범

  • 韓, 2026년 6월까지 의장국 수임

사진외교부
조현 외교부 장관은 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된 첫 핵심광물 장관급회의에 참석했다. [사진=외교부]

조현 외교부 장관은 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된 첫 핵심광물 장관급 회의에 참석해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과 다변화를 위한 국제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5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미국 국무부가 최초로 개최한 핵심광물 공급망 분야 장관급 회의로, 주요 7개국(G7)을 포함해 채굴, 제련, 중간재 및 최종재 제조 등 공급망 전 주기에 걸쳐 협력 중인 56개국이 참여했다.

회의에는 미측에서 J.D. 밴스 부통령을 비롯해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장관 등 미국 정부 핵심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미 행정부의 핵심광물 공급망 다변화를 위한 노력과 정책 방향을 소개했다.

참석자들은 공급망 재편과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 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다자 협력을 가속화할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번 회의를 계기로 기존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MSP)은 '지전략적 자원협력 포럼(FORGE)'으로 재출범했다.

조 장관은 FORGE의 출범을 환영하며 의장국으로서 회원국 간 협력 확대와 실질 협력 사업 발굴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특히 MSP가 그간 추진해온 핵심광물 협력 성과를 기반으로, △핵심광물 프로젝트 투자 촉진 △회원국 간 외교적 조율 및 공조 강화 △핵심광물 전 주기 이해관계자 간 소통 증진 △핵심광물 재자원화 협력 촉진 플랫폼으로서의 역할 강화 등 FORGE의 미래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한국은 2026년 6월까지 의장국을 수임할 예정이다.

한편, 조 장관은 이번 회의 계기에 크리스 라이트 미국 에너지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USTR 대표와 별도 회담을 한 데 이어, 캐나다·인도·이스라엘·카자흐스탄·멕시코·몽골·네덜란드 외교장관, 영국 정무차관 등 주요 인사들과 약식 회담을 갖고 양자관계 및 주요 관심사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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