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유한) 태평양(BKL)은 공정거래 정책·경제분석 분야에서 풍부한 실무 경험과 연구 역량을 쌓은 복홍석 전 한국공정거래조정원 공정거래연구센터장을 전문위원으로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공정거래 사건은 기업결합, 시장지배력 남용, 기업집단 내부거래, 디지털 플랫폼 규제 등 복합적 쟁점이 결합되며 법률적 판단과 경제적 효과 분석이 분리될 수 없는 구조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특히 기업결합심사, 시장지배력 판단, 부당 내부거래 등 핵심 분야에서는 경제분석의 정교함이 사안의 결과를 좌우하는 추세다.
태평양은 이러한 변화에 대응해 사건 초기 단계부터 법률 전략과 경제분석을 통합적으로 설계하는 법경제학센터(CLE, Center for Law and Economics)를 운영해 왔다. 이번 복 전문위원의 영입은 태평양 공정거래 경제분석 역량을 한층 고도화하고 기업이 직면하는 복합규제 리스크에 대한 선제적 대응 체제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다.
복홍석 전문위원은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공정거래정책, 계량경제분석, 방송통신정책을 전공해 행정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16~2023년 공정거래위원회 경제분석과에서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배달의 민족-요기요, KT스카이라이프-현대HCN 등 대규모 기업결합심사를 비롯한 다수의 공정거래 사건 경제분석을 담당했다.
또 한국공정거래조정원에서 시장연구실 연구위원 및 공정거래연구센터장을 역임하며 공정거래 정책 연구, 시장·산업 조사 및 분석, 규제의 경쟁영향 분석 등을 주도했다. 공정거래 제도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과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을 받았다. 산업조직론 등 공정거래∙경제 분야 학술지에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고 한국산업조직학회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하는 등 연구 성과도 인정받았다.
복 전문위원은 앞으로 태평양 법경제학센터에서 공정거래 사건 경제분석, 기업결합심사 대응, 규제∙입법 동향 분석 등 고난도 사안에 대한 전략적 자문을 수행할 예정이다.
태평양 법경제학센터는 미국 공정거래위원회(FTC)와 법무부(DOJ)에서 경제분석 이코노미스트로 활동한 데 더해, 경제학 컨설팅 분야에서 20년 이상의 실무 경험을 보유한 신동준 고문(경제학 박사, UC Berkeley), 다양한 데이터 분석 역량을 보유한 임부루 전문위원, '공정거래 사건과 경제분석(박영사, 2020년)', 'Antitrust Policy in Korea: An Economic Perspective(Springer, 2025)'를 저술한 전성훈 고문(경제학 박사, Yale/ 서강대 부총장∙공정거래위원회 비상임위원 역임) 등 여러 전문가들이 단일 책임 체계 아래 협업하는 구조로 운용되고 있다. 복 전문위원 영입으로 태평양은 국내 로펌 중 최고 수준의 경제분석 전문 역량을 갖추게 됐다.
태평양의 이준기 대표변호사는 "경제가 성장할수록 복잡한 공정거래 사건에서 경제분석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하나의 팀으로 사건을 설계하고 주관하는 통합 위기 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기업이 직면한 복합규제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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