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경대학교가 신학기를 앞두고 교육 현장부터 첨단 연구, 지역 의료계까지 아우르는 전방위적 행보를 보이며 지역 거점 국립대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겨울방학을 맞아 부·울·경 고교생과 학부모를 위한 입시 프로그램을 운영한 데 이어, 해양환경 분야 공공기관과의 연구 교류, 지역 종합병원과의 헬스케어 협력까지 이어지며 교육·연구·지역 연계라는 국립대의 책무를 동시에 드러냈다.
국립부경대는 29일 부경컨벤션홀과 미래관에서 ‘전공찾기’ 및 ‘대입전형 아카데미’의 막을 올렸다. 30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내년도 입시를 준비하는 부·울·경 지역 고교생과 학부모들에게 공신력 있는 정보를 선제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동시에 진행된 학부모 대상 아카데미에서는 2026학년도 입시 결과 분석과 더불어 '자유전공학부' 도입에 따른 학사 제도 변화 등 핵심 정보가 공유돼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교육 현장과의 연계와 함께 연구 분야에서는 해양환경 대응을 위한 협력이 구체화됐다. 국립부경대 G-램프사업단은 지난 26일 부산 영도구 해양환경교육원에서 해양환경공단 해양환경조사연구원과 학술교류회를 열고 기후변화와 연안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연안 수질과 생태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과학기술 기반을 마련하고, 대학의 연구 역량과 공공기관의 정책·현장 경험을 연계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양 기관은 대학의 연구 전문성과 공공기관의 현장 데이터를 결합해 △연안 수질·생태 통합관리 기술 고도화 △기후변화 진단 기법 개발 △지자체 정책 연계 기술 실증 등을 추진한다. 이는 단기 성과를 넘어 지역 해양 정책의 과학적 근거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역 의료 네트워크 강화도 주목할 만한 성과다. 국립부경대는 29일 대학본부에서 좋은강안병원(이사장 구자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연구 및 실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AI 헬스케어 연구·실습 △인적 자원 교류 및 위탁 교육 △학생 현장실습 및 졸업생 취업 연계 △유학생 건강 관리 지원 등 다각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역 균형 발전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배상훈 국립부경대 총장은 “입시부터 첨단 연구, 산학협력까지 대학의 역량을 지역 사회와 밀접하게 결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 양성과 산업 혁신을 견인하는 플랫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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