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28일 콘텐트리중앙에 대해 실적개선에도 불구하고 유동성 확보가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정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콘텐트리중앙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9.5% 증가한 2635억원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흑자 전환에 성공해 66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방송 부문 영업이익은 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 유통구조 개선에 따른 제작비 회수율 상승과 스튜디오슬램 제작 예능 콘텐츠 성과가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극장 부문은 '아바타3','주토피아2' 등의 개봉 효과로 특별관 매출 비중이 확대되며 영업이익 1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플레이타임 부문은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신규 점포 확대 효과로 3억원의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콘텐츠 부문의 회복세도 분명하다는 게 한국투자증권의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올해 방영 작품 수는 지난해와 유사한 11편 수준이 예상된다"며 "월드컵 등 스포츠 중계 일정 영향으로 캡티브 드라마 편성은 축소되지만, 외부 고객사 콘텐츠 물량 확대를 통해 이를 보완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실적 개선 흐름에도 불구하고 재무적 리스크는 여전히 존재한다. 김 연구원은 신용등급 하락, 전환사채(CB) 만기 도래, 메가박스 운영자금 확보 필요 등 유동성 부담을 주요 변수로 꼽았다. 그는 "콘텐트리중앙은 모회사나 재무적 투자자(FI)를 통한 자금 조달을 모색 중인 상황"이라며 "메가박스와 롯데시네마 합병 논의도 오는 3월 말까지 협의가 진행되고 있어 극장 구조조정의 향방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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