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파티마병원은 개원 70주년을 맞아 지난 2일 오후 5시 1층 로비에서 ‘개원 70주년 기념 초 및 그림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병원이 70년 동안 환자와 지역사회에 전해온 사랑과 치유의 시간을 예술로 되새기고, 병원을 찾는 환자와 보호자, 직원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마음의 쉼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오픈식에는 병원장과 의무원장을 비롯해 배정숙 바르나바 수녀, 배종호 화백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 전시 취지 및 작가 소개,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이에 병원장, 의무원장, 배정숙 바르나바 수녀, 배종호 화백이 함께한 테이프 커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전시가 시작됐으며, 참석자들은 작품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초 전시는 배정숙 바르나바 수녀가 맡아 '70년 치유의 빛'이라는 주제로 선보였다. 배정숙 바르나바 수녀는 대구파티마병원에서 20여 년 간 근무하며 시설과 주요 건축 및 리모델링을 담당했다.
현재는 스콜라스티카 분원에서 공동체 생활을 하며 초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수녀는 병원을 향한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이번 초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함께 진행된 그림 전시는 배종호 화백의 작품으로 꾸며졌다. 배종호 화백은 산과 계곡을 주요 소재로, 자연 그대로의 생명력을 사실적으로 표현하는 작가로, 1997년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체코 프라하전 등 국내외에서 10여 차례 개인전을 열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빛과 명암을 품다'를 주제로 인위적이지 않은 자연의 숨결을 담은 작품들을 선보였다.
김선미 병원장은 “이번 전시는 지난 70년 간 이어온 치유의 여정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새로운 70년을 향한 희망의 메시지를 예술로 전하고자 기획했다”며 “병원을 찾는 모든 분이 작품을 통해 잠시나마 마음의 위로와 평안을 얻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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