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앞둔 이민성호, U-23 아시안컵서 '왕좌 탈환' 정조준

  • 이란·레바논·우즈벡과 C조서 격돌

  • 2020년 대회 이후 6년 만의 우승 도전

  • 아시안게임 전초전 성격…조직력 다듬을 기회

9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시도아르조의 겔로라 델타 경기장에서 열린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J조 3차전 인도네시아와의 경기에서 이민성 대표팀 감독이 경기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이날 경기는 대한민국이 1대0으로 이겨 본선에 조 1위로 진출하게 됐다 사진대한축구협회
9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시도아르조의 겔로라 델타 경기장에서 열린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J조 3차전 인도네시아와의 경기에서 이민성 대표팀 감독이 경기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이날 경기는 대한민국이 1대0으로 이겨 본선에 조 1위로 진출하게 됐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이민성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에서 6년 만에 왕좌 탈환에 나선다.

이민성호는 7일 오후 8시 30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알샤바브 클럽 스타디움에서 이란과 대회 조별리그 C조 1차전을 치른다. 이후 10일 오후 8시 30분 레바논(알샤바브 클럽 스타디움), 13일 오후 8시 30분 우즈베키스탄(프린스 파이살 빈 파드 스포츠시티 스타디움)과 차례로 맞붙는다.

이번 대회에는 16개 팀이 출전해 네 개 팀씩 네 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상위 1, 2위 팀이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이민성호는 정상을 바라본다. 한국은 2014년 처음 시작해 2년 주기로 치러지는 AFC U-23 아시안컵에서 한 차례 우승(2020년), 한 차례 준우승(2016년), 두 차례 4위(2014, 2018년), 두 차례 8강(2022, 2024년)의 성적을 냈다.

다만 최근 대회에선 모두 8강 탈락의 쓴잔을 마셨다. 2022년 우즈베키스탄 대회에서 일본에 0대 3으로 완패했고, 2024년 카타르 대회에선 인도네시아와 승부차기 혈투 끝에 고개를 숙였다.

이번 대회 조 편성은 무난하다는 평가다. 한국은 이란 U-23 대표팀과 역대 전적에서 6승 1무 2패로 앞선다. 레바논과는 U-23 무대에서 맞붙은 적이 없다. 다만 우즈베키스탄은 경계해야 한다. U-23 대표팀과 맞대결에서 12승 3무 1패로 우세하지만, 최근 두 개 대회 연속 준우승을 차지한 신흥 강호다.

아울러 이번 대회는 오는 9월 열리는 2026 일본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앞둔 전초전 성격을 띤다. 한국은 아시안게임 4회 연속 우승을 정조준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대회는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치르는 실전 대회인 만큼 전술 점검, 조직력 완성도를 끌어올리는 등 본선의 밑그림을 그리는 데 중요한 가늠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23명의 선수단에는 국제 무대를 경험한 선수들이 다수 포진해 있다. 

문현호, 이찬욱(이상 김천 상무), 김용학(포항 스틸러스), 강상윤(전북 현대), 강성진(수원 삼성) 등 2023 축구연맹(FIFA) 20시 이하(U-20) 월드컵 4강 멤버를 포함해 2025 FIFA U-20 월드컵에 나선 김태원(포르티모넨세), 배현서(FC서울), 신민하(강원FC), 이건희(수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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