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시가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핫팩 자판기 사업 '군포 핫뜨거'를 시행하기로 해 주목된다.
15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여름철 폭염 대응 정책 '군포 얼음땡'에 이어 겨울철에도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는 자연재난 대응 모델로 기획됐다.
‘군포 핫뜨거’는 전국 최초로 스마트 자판기를 통해 핫팩을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로, 12월 중순부터 2026년 2월 중순까지 중심상가 로데오거리, 금정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3곳에 설치될 에정이다.
이 자판기는 24시간 운영되어 새벽과 야간에도 한파에 취약한 시민들이 언제든지 이용 가능하며, 스마트 시스템을 통해 이용 이력을 관리하고 공정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보장한다.
제공되는 핫팩은 KC 인증을 받은 안전한 제품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얼음땡’과 ‘핫뜨거’라는 명확한 정책 메시지를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자연재난 대응을 추진하고 있다"며,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선제적 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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