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청년들의 생활 안정과 지역 정착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2026년 청년 지원사업’을 강화하는 한편, 더 많은 청년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내년도 청년정책·사업은 문화와 주거, 구직 등 청년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실질적 지원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청년들의 체감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청년 활력 지원사업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청년 구직 지원을 위한 사업으로 △청년활력수당 △청년지역정착 지원 △청년 면접정장 무료 대여 △청년 어학시험 응시료 지원 △취업 준비 청년 교통비 지원사업 등이 추진된다.
여기에 청년들의 문화·복지 지원을 위한 △청년 문화예술패스 △대학생 천원의 아침밥 지원 △군복무 청년 상해보험 가입지원 등도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내년 청년 문화예술패스는 올해 19세 청년 대상 10만원 지원에서 내년부터는 지원 대상이 만 19세·20세로 확대되고 지원금도 20만원으로 2배 늘린다. 또한 공연·전시 중심에서 영화 관람까지 활용 영역이 넓어져 청년들의 문화 접근성이 한층 강화됐다.
뿐만 아니라 그간 구직자 중심으로 운영해온 청년 면접정장 무료 대여도 대학원 면접 등 진학 준비 청년까지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기존 전북대학교와 기전대학교 등 2개 대학에서 운영해온 대학생 천원의 아침밥 사업도 내년부터는 전주대학교가 참여해 총 3개 대학에서 운영된다. 이를 통해 더 많은 대학생이 부담 없이 건강한 아침 식사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월 최대 20만원을 24개월간 지원하는 청년 월세 지원사업은 기존의 한시 운영에서 상시 운영으로 전환돼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보다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올 하반기 12호 공급에 7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큰 관심을 받은 청년만원주택 ‘청춘★별채’의 경우에도 내년 초 평화동 신축 24호에 대한 입주자를 신규 모집할 예정이다.
시는 청년 지원 정책의 온라인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웹툰 제작 등 청년층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콘텐츠를 적극 활용해 더 많은 청년이 사업 정보를 쉽고 빠르게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3개 도로에 신규 도로명 부여
전주시는 전라감영 뒤 소로 등 새롭게 개설된 3개 도로에 도로명을 부여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에 부여된 도로명은 △전라감영뒷길(전라감영 뒤 소로) △자원로(전주권광역소각자원센터 ~ 리싸이클링타운 간 소로) △수목원로(원반월마을 ~ 전주수목원 간 소로)다.
시는 지난달 20일부터 지난 4일까지 약 2주간의 예비 도로명 공고 및 주민 의견 수렴 기간을 거쳐왔으며, 주소정보위원회 심의를 통해 도로명을 최종 확정했다.
이 가운데 전라감영뒷길은 12일 결정·고시되며, 주소정보위원회 심의를 통해 변경된 자원로, 수목원로는 오는 26일까지 주민 의견수렴 재공고 후 결정·고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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