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12일 세아베스틸지주의 미국 특수합금 공장이 완공되면 실적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4000원에서 4만4000원으로 29.4%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향후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되는 미국 특수합금 공장 완공이 가까워지는 점을 반영하여 목표주가를 상향한다"며 "현재 매출 비중 높은 특수강봉강은 중국산 반덤핑 관세 부과 시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미국 텍사스주에 건설 중인 미국 항공우주·방위산업용 특수합금 공장(SST)은 곧 시운전 단계에 들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SST의 유력한 주요 수요처는 스페이스X로, 항공우주·방위산업용 특수합금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SST가 정상 가동될 경우 수익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강봉강 업황은 수요 부진과 중국산 저가 수입재 유입 지속으로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 세아베스틸·세아창원특수강은 8월 중국산 특수강봉강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신청한 상태다. 이 연구원은 "앞서 결정된 후판·열연처럼 반덤핑 관세 부과와 같은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며 "매출 비중 높은 특수강봉강 실적 개선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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