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광주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구조당국은 공사장 붕괴 사고 직후부터 매몰자 위치를 확인하기 위한 밤샘 수색작업을 벌였으나 이날 오전 5시 기준 단서가 될 만한 흔적은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전날 오후 2시께 발생한 붕괴 사고로 작업자 4명이 매몰됐는데 현장에서 수습된 2명은 사망했고, 나머지 2명은 매몰 위치조차 파악되지 않은 상태다.
당국은 2층 지붕(옥상) 콘크리트 타설 과정에서 붕괴가 시작돼 지하층까지 연쇄 붕괴하면서 작업자들도 함께 매몰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사고는 전날 오후 1시 58분께 광주 서구 치평동 옛 상무소각장(폐기물 처리장) 부지의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2층 지붕을 콘크리트로 타설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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