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식품청(SFA)이 음식점 등 식품 취급 업종에 적용해 온 마스크와 비말 차단구 착용 의무를 2026년 1월 1일부로 폐지한다고 밝혔다. 식품 안전 규제를 정기적으로 재점검한 결과, 해당 장비를 착용하지 않아도 식품 안전 위험이 낮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
식품청은 내년부터 의무 규정은 없애지만, 식품 안전성 확보 차원에서 음식점 종사자들에게 마스크나 비말 차단구 착용을 계속 권고한다는 입장이다.
싱가포르는 2020년 4월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식품업자와 음식점에 마스크 또는 비말 차단구 착용을 의무화해 왔다. 규정 위반 시에는 경고나 처벌을 부과하는 등 단속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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