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印, 1년간 2억 6천만 건의 사이버 공격 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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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2024년 10월부터 2025년 9월까지 1년 동안 2억 6,552만 건의 사이버 공격이 탐지됐다는 보고서가 발표됐다. 현지 사이버보안 기업 퀵힐의 기업용 서비스 부문인 세크라이트가 공개한 자료다.
 
세크라이트의 악성코드 분석 조직인 세크라이트 랩스가 집계한 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800만 개가 넘는 엔드포인트를 모니터링한 결과 2억 6,552만 건 이상의 악성코드를 포착했다. 유형별로는 트로이목마가 8,840만 건, 파일 감염형 악성코드가 7,110만 건으로 두 종류가 전체의 약 60%를 차지했다.
 
정체가 알려지지 않은 위협이나 바이러스를 탐지하는 차세대 안티바이러스와 랜섬웨어 탐지 기능에서는 3,400만 건이 넘는 이상 행동이 확인됐다. 랜섬웨어 공격은 2025년 1월에 집중됐으며, 이달의 탐지 건수는 11만 3천 건, 실제 사고는 185건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탐지 건수는 마하라슈트라주가 3,610만 건으로 가장 많았고, 구자라트주가 2,410만 건, 델리가 1,540만 건으로 뒤를 이었다. 도시 기준으로는 뭄바이, 뉴델리, 캘커타에 대한 공격이 많았다. 산업별로는 교육, 의료, 제조업 분야에서 탐지 건수가 많아 전체의 약 47%를 차지했다.
 
보고서는 인도의 사이버보안 역량이 지역과 조직별로 고르지 못하며, 빠르게 진화하는 위협에 취약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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