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SA 중세스포츠아카데미 야구부 창단… '스포츠로 세상을 섬기다' 비전 본격 시동

  • 한국 스포츠 거장들이 함께한 역사적 창단식

  • 전국 7개 도시에서 엘리트 선수 선발… 총 16명으로 힘찬 출발

사진위해중세외국인학교
[사진=위해중세외국인학교]
WZFS 스포츠 아카데미 산하 ZSA 중세스포츠아카데미 야구부 창단식이 중국 웨이하이에서 지난 4일 성대하게 열렸다.

‘스포츠로 세상을 섬긴다(Serve the World Through Sports)’는 사명을 실천하기 위한 중세외국인학교(위해중세국제학교)의 비전이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한 순간이었다.

한국야구협회 관계자와 여러 귀빈들이 참석해 학교의 성장 과정과 교육 철학을 높이 평가했으며, 류창수 주칭다오 대한민국 총영사도 축사를 전해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ZSA 아카데미는 올해 2월, 한국 야구의 살아 있는 전설 이만수 감독과 중세학교의 첫 만남을 계기로 출범했다.

이 감독의 추천으로 프로야구 출신이자 인천 지역에서 지도력을 인정받은 최정중 초대 감독이 합류했고, 5월 첫 야구캠프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며 성장의 기반을 다졌다.
 
사진위해중세외국인학교
[사진=위해중세외국인학교]
여름방학 기간인 7~8월, 아카데미는 전국 광역시 6곳과 서울을 포함한 7개 도시에서 설명회와 인터뷰를 진행하며 유망주 발굴에 나섰다.

그 결과 총 9명의 엘리트 선수가 스카우트되었고, 기존 클럽선수들과 함께 총 16명의 선수단이 공식 창단됐다.

이날 코치 임명식과 깃발 전달식은 ‘책임과 사명의 시작’을 상징하며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안겼다. 이어진 WZFS 오케스트라의 연주는 축하 분위기를 절정으로 끌어올렸다.

이용규 이사장은 축사에서 “이곳에서 제2, 제3의 오타니가 탄생할 것이라 확신한다”며 “야구 유니폼은 단순한 운동복이 아닌, 새로운 배움의 문이자 미래를 여는 열쇠”라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는 한 명의 뛰어난 선수보다 실력과 품격을 겸비한 세계적 인재를 키우는 것이 목표”라고 밝히며 선수들에게 큰 격려를 보냈다.

ZSA 중세스포츠아카데미는 앞으로 야구뿐 아니라 배구·축구·골프 등 다양한 스포츠 분야에서 글로벌 인재를 길러내는 종합 스포츠 교육기관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뜨거운 열정과 분명한 비전을 갖춘 ZSA의 앞날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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