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이하 '대구행복진흥원')은 KB금융공익재단의 후원을 받아 운영하는 ‘대구 학교 밖 청소년 경제·금융 프로그램 단편영화 시사회’가 지난 10일 메가박스 만경관점에서 진행됐다고 1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2022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4년째 운영되고 있는 지역 대표 민·관 협력 사업으로, 학교 밖 청소년의 경제·금융 역량 강화와 자기 주도적 진로 탐색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추진되고 있다.
이는 KB금융공익재단의 후원과 대구행복진흥원의 운영, 지역 문화·복지 기관의 참여가 더해지며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청소년 지원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기본 경제 금융 예방 교육 △자기 주도 영화 제작 활동 △고령층 대상 금융 지킴 캠프 △시사회 등 단계적 구조로 진행됐다.
이번 시사회는 이러한 연간 단계별 활동을 종합적으로 공유하는 행사로, 청소년들이 교육과 활동 과정에서 배운 내용을 창의적으로 재해석해 제작한 단편영화를 공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영화 제작 과정에서 청소년들은 경제·금융 개념 학습을 바탕으로 시나리오 구성, 촬영, 연출, 편집 등 전 과정을 직접 수행했다.
단편영화는 소비 관리, 자산 관리, 진로 탐색, 금융 위기 예방 등 교육 내용이 일상의 이야기와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관객들의 공감을 얻었다.
시사회에 참석한 청소년은 “경제·금융이 어렵게 느껴졌지만,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었다”며 “영화관에서 직접 상영되니 성취감이 크다”는 소회를 전했다.
배기철 대구행복진흥원 이사장은 “KB금융공익재단의 후원과 공공 기관의 협력으로 4년 간 이어진 본 프로그램은 지역사회가 함께 만든 청소년 지원의 좋은 사례이다”며 “대구행복진흥원은 앞으로도 청소년의 자립과 사회 참여를 확대할 수 있도록 민·관 협력 기반의 지원 체계를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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