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이 10일 해란공원 내 실내 수영장 건립과 관련, "이번 사업이 지역 균형 발전과 공공 체육 인프라 확충에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날 이 시장은 상록구 본오동 해란공원 내 실내 수영장 건립 공사 기공식을 열고, "상록생활권 공공 체육시설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한 사업의 첫 삽을 떴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기공식에는 이 시장을 비롯해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본오1동 보노보노 난타팀의 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인사말, 축사, 시삽 순으로 이어지며,지역사회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이번 실내 수영장 건립은 본오·팔곡·반월동 등 상록생활권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체육시설 수요를 해결하기 위한 핵심 프로젝트라고 이 시장은 귀띔한다.
총사업비 169억 원이 투입되며, 본오동 해란공원 내 990-8번지에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2488.27㎡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내부에는 25m 6레인 규모의 메인 수영장과 14m 2레인 어린이 풀이 들어서고, 다목적실·키즈방·관람실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함께 마련된다. 또 외부에는 풋살경기장도 조성돼 지역 주민의 복합 운동 공간으로 사용될 전망이다.
지난 달 착공한 공사는 약 18개월의 공정 기간을 거쳐 오는 2027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중이다.
이민근 시장은 “본오동 일대 공공 실내수영장 부족으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는 게 오랜 과제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사를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의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환경을 빠르게 개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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