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시니어 일자리 창출 위한 '나눔愛 찬' 개소

  • 중장년층 구직자 고용…도시락은 취약계층에 전달

지난 9일 오후 인천광역시 연수구와 시니어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한 반찬 도시락 제조시설 「나눔愛 찬」의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전병권 경인영업본부 지역대표사진 왼쪽에서 세번째와 이재호 연수구청장사진 왼쪽에서 네번째이 연수구의회 관계자 도시락 제조시설 시니어 근로자 등과 함께 케이크를 커팅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9일 열린 시니어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한 반찬 도시락 제조시설 ‘나눔애(愛) 찬’ 개소식에서 전병권 하나은행 경인영업본부 지역대표(왼쪽 세 번째부터)와 이재호 연수구청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

하나금융은 인천광역시 연수구와 시니어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한 반찬 도시락 제조시설 ‘나눔애(愛) 찬’의 문을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나눔愛 찬은 하나금융이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하는 시니어 일자리 연계 지역사회 동반성장 사업이다. 연수구가 공간을 제공하고, 하나금융이 반찬 도시락을 제조할 조리시설을 구축했다.
 
나눔愛 찬은 근로 의지가 있는 인천 지역 중장년층 구직자를 반찬 도시락의 제조·포장·배송 전 과정에 고용한다. 이날 개소식에도 채용된 시니어 직원들이 참석했다. 완성된 도시락은 취약계층 청소년과 독거 어르신 약 350가구에 전달한다.
 
반찬 제조에 필요한 원재료는 지역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와 소상공인 점포에서 우선 수급해 골목상권의 자생력 강화를 도모한다. 향후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분식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시니어 일자리 사업의 지속가능성도 확보할 계획이다.
 
전병권 하나은행 경인영업본부 지역대표는 “인천 지역 시니어 일자리 창출과 취약계층 지원은 물론 지역경제의 지속가능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니어 고객이 존중받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진정성 있는 포용금융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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