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증자 계획을 철회한 KD가 장 초반 급등세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4분 현재 KD는 전장 대비 136원(23.05%) 오른 726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장 마감 후 KD는 유상증자 결정을 철회한다고 공시했다. 지난달 KD는 103억원 규모 주주우선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하고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그러나 이후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총 2차례에 걸친 정정 요구 및 보완 검토를 받았다.
회사 측은 "유상증자 추진이 장기화됨에 따라 기존 주주 및 신규 투자자에게 혼란을 초래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현재 회사의 가치를 적절히 평가 받기 어려운 측면 등 제반 여건을 고려해 이번 유상증자를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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