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온이 한국거래소가 추진 중인 기업가치 제고 정책 ‘밸류업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로 하고 예정 공시를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유비온은 26년간 축적된 교육 기술력과 안정적인 사업 구조를 바탕으로 꾸준히 영업이익을 내 시가총액 규모 대비 내실 있는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회사는 이번 프로그램 참여로 기업가치를 재조명할 기회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또 중장기 전략을 주주가치 제고 중심으로 더욱 정교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과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강화해 시장에서 저평가된 기업가치를 정상화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유비온은 △재무 건전성 강화 △사업 포트폴리오 성장성 확보 △지속가능경영(ESG) 체계 확립 △중장기 비전 구체화 등을 포함한 ‘기업가치 제고 로드맵’을 중심으로 주주 환원 정책 검토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 정보공개 투명성 강화, 주주 소통 정례화 등 주주 중심 경영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임재환 대표이사는 이날 “26년 동안 쌓아온 교육 기술력과 안정적 수익 기반이 회사의 가장 큰 장점”이라며 “밸류업 프로그램 참여를 계기로 명확한 성장 전략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내재가치가 시장에 충분히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주주가 체감할 수 있는 혜택도 지속해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유비온은 AI 기반 학습 관리시스템 개발, 글로벌 유학 사업 확대, AI 학습 콘텐츠 고도화 등 신성장 로드맵도 강화하고 있다. 기존 안정적 수익 모델과 결합해 향후 기업가치 상승을 이끌 핵심 요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두고 시장 관계자들은 “밸류업 프로그램은 중소형 상장사에 중요한 터닝포인트가 될 수 있다”며 “수익 기반이 확고한 기업이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구체적으로 실행하면 기업가치 재평가와 신뢰 회복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유비온은 2026년 1분기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를 통해 중장기 밸류업 전략을 공식화할 예정이다. 이사회와 경영진 중심으로 과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주주와의 소통을 더 확대해 ‘신뢰받는 성장 기업’으로서 투자 매력도를 높이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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