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겨울철 혈액난 속 '헌혈 송년회' 열어

  • 그룹 대표 연말 행사 누적 1627명 참여

  • 굿윌스토어 기부 물품도 820여 점 모여

서울 양재동 SPC1945 사옥에서 8일 진행된 헌혈 송년회에 참가한 임직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PC그룹
서울 양재동 'SPC1945' 사옥에서 지난 8일 진행된 '헌혈 송년회'에 참가한 임직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PC그룹]

SPC그룹은 지난 8일 서울 양재동 SPC1945 사옥에서 연말 사회공헌 활동으로 헌혈 송년회와 물품 기부 캠페인 ‘기부, GIVE해’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헌혈 송년회는 대한적십자사 남부혈액원과 함께하는 그룹의 대표적인 연말 행사로, 2011년부터 지금까지 임직원 1627명이 참여했다.

한 참여자는 “겨울철 헌혈이 줄어든다는 얘기를 듣고 힘을 보태고 싶었다”며 “동료들과 함께 좋은 일을 하며 한 해를 마무리할 수 있어 마음이 따뜻해진다”고 말했다.

같은 날 열린 ‘기부, GIVE해’ 캠페인에서는 임직원이 기부한 의류·생활용품 등을 사회적 기업 굿윌스토어에 전달했다. 판매 수익은 장애인과 취약계층 근로자 일자리 지원에 사용된다.

SPC그룹은 2018년부터 임직원 2000여 명이  ‘기부, GIVE해’ 캠페인을 통해 물품 1만여 점을 기부했다. 올해는 골프채 세트, 유아용품, 의류 등 820여 점이 모였다. 이 중 도서 150권은 한국작은도서관협회를 통해 전국 작은도서관에 전달될 예정이다.

SPC그룹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연말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곳에 따뜻한 마음과 정성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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