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관리공사, '밀폐공간 재해 사전예방 시스템' 개발

  • 밀폐공간 재해 예방 상생·협력 체계 구축

사진경기 광주도시관리공사
[사진=경기 광주도시관리공사]


경기 광주도시관리공사가 밀폐공간에서 발생하는 질식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중소기업 (주)세아정보통신과 손 잡고 ‘밀폐공간 재해 사전예방 시스템’ 개발을 완료했다.
 
8일 공사에 따르면, 이번 개발은 정부의 밀폐공간 재해 예방 정책에 부응하고, 공공·민간 간 상생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해당 시스템은 현재 광주시 경안 맑은물복원센터의 유해가스 고위험 구역에 우선 적용돼 운영 중이다.
 
국가 공인기관 인증을 받은 유해가스 정확 측정 기술과 복합 경보 기능을 연계해 기존 대비 안전성과 신뢰도를 크게 높인 게 특징이다.

 
공사는 지난 2일 세아정보통신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능 고도화·운영 효율 개선·적용 분야확대 등 지속적인 시스템 발전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공공기관의 밀폐공간 안전관리 모델을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최찬용 사장은 “보이지 않는 위험을 가시화하는 것이 사고 예방에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확인한 사업"이라면서 “근로자가 재해로부터 안전한 작업환경을 만들기 위해 시스템 고도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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