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상은 △오성누리광장–평택항을 양축으로 한 복합형 자전거 기반 도시 구축 △6500대 이상 무상 수리 등 생활밀착형 안전·복지 정책 △광역·도심·하천을 하나로 잇는 입체적 자전거 인프라 확충이 높게 평가된 결과다.
평택시는 안성천·진위천 합류부에 3140㎡ 규모의 자전거 주요 쉼터 및 실습형 교육장을 조성하고 있으며 해양수산부 국비가 투입되는 평택항만 배수로 정비사업을 통해 △6㎞ 자전거도로 △7672㎡ 자전거 쉼터 △3만9000㎡ 자전거 특화공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도심권에서는 야간 안전 확보를 위한 긴급신고망·발광다이오드(LED) 번호판·보안등·정보무늬(QR) 안내판 확대 설치와 국토 종주 인증 부스 6개소 운영으로 안전성과 접근성을 높였다. 특히 자전거도로 주변에서 열리는 지역축제와 연계되며 이용률이 자연스럽게 증가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 효과가 나타났다.
앞서 평택시는 지난 2023~2024년 경기도 자전거 이용 활성화 시·군 평가에서 인구 50만 명 이상이 속한 A그룹에서 2년 연속 최우수·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며 자전거 정책의 지속적인 성과를 인정받은 바 있다.
시는 당시 받은 시상금을 자전거 유지관리와 이용 환경 개선에 재투입하겠다는 계획을 밝히는 등 생활권 전반의 자전거 인프라 고도화를 추진해 왔다. 이번 국무총리상 수상으로 광역 지자체 평가에 이어 중앙정부 포상까지 더해지면서 평택시의 ‘자전거 친화 도시’ 전략이 한층 힘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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