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훈 의원, 전남도지사 선거 출마 선언

  • "전남의 민생 산업 인구 기후 4대 위기 극복하겠다"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의원이 8일 전남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전라남도지사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사진신정훈 의원 사무실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의원이 8일 전남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전라남도지사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사진=신정훈 의원실]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국회의원이 내년 6월에 치러지는 전라남도지사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8일 밝혔다.
 
전남 나주와 화순을 지역구로 둔 신 의원은 이날 오전 전라남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남이 처한 민생, 산업, 인구, 기후의 위기라는 4각 파도를 헤치고 새로운 항로를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신 의원은 "민선 자치 30년이 넘도록 전남도민은 온 힘을 다해 민주당을 도왔지만, 우리는 진정 전남을 책임지지 못했다"면서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을 살리고 지역의 자립경제, 순환경제를 기필코 이루겠다"고 밝혔다.
 
이어 "석유화학과 철강산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하고, AI 데이터센터·반도체·RE100산단을 3대 패키지 전략으로 전남에 젊은 인재들이 몰리도록 만들겠다. AI·데이터와 에너지는 한 몸이 돼야 살아남을 수 있기 때문에 광주와 전남의 행정구역 장벽을 걷어내고 하나의 생활권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이 말씀하신 ‘국민주권정부’를 전남에서 실현해 ‘도민주권시대’를 여는 것이 저의 사명"이라며 "수도권과 지방이 함께 잘 사는 국가 균형발전이 시작되는 전남, 지방에도 희망이 있는 나라를 만드는 것이 저의 소명"이라고 강조했다.
 
신 의원은 3선 국회의원으로 나주시장과 전남도의회 의원을 지냈다.
 
‘인공태양’ 연구시설을 나주에 유치하는데 힘썼고 농어민 적정소득 보장을 위한 농어촌 기본소득법을 대표 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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