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신정훈 국회의원이 내년 6월에 치러지는 전라남도지사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8일 밝혔다.
전남 나주와 화순을 지역구로 둔 신 의원은 이날 오전 전라남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남이 처한 민생, 산업, 인구, 기후의 위기라는 4각 파도를 헤치고 새로운 항로를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신 의원은 "민선 자치 30년이 넘도록 전남도민은 온 힘을 다해 민주당을 도왔지만, 우리는 진정 전남을 책임지지 못했다"면서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을 살리고 지역의 자립경제, 순환경제를 기필코 이루겠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이 말씀하신 ‘국민주권정부’를 전남에서 실현해 ‘도민주권시대’를 여는 것이 저의 사명"이라며 "수도권과 지방이 함께 잘 사는 국가 균형발전이 시작되는 전남, 지방에도 희망이 있는 나라를 만드는 것이 저의 소명"이라고 강조했다.
신 의원은 3선 국회의원으로 나주시장과 전남도의회 의원을 지냈다.
‘인공태양’ 연구시설을 나주에 유치하는데 힘썼고 농어민 적정소득 보장을 위한 농어촌 기본소득법을 대표 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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