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은 단순한 매뉴얼 점검을 넘어, 예측 불가능한 비상상황 발생 시 회사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작동 능력을 '실전'처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이를 실천적인 역량으로 끌어올리겠다는 경영진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됐다.
훈련은 실제 발생 가능한 고강도의 가상 복합 위기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진행했다. 이에 작업자가 인천 레미콘 공장 수변전실에서 단독으로 진공차단기(VCB) 판넬 점검 중 감점돼 쓰러진 상황을 가정해 이뤄졌다.
도상 훈련을 통해 △비상상황 발생 초기 신속한 대응을 통한 피해 최소화 전략 수립 △위기 대응 시나리오별 핵심 구성원의 임무 숙달 △현행 비상대응계획의 실효성 검증 및 개선 과제 도출에 주력했다.
삼표그룹은 앞으로 예측불허의 사고 발생시 정보의 취합과 기록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서류상의 계획이 실제 긴박한 상황에서도 오차 없이 작동할 수 있는지 집중적으로 점검하겠다는 방침이다. 나아가 발견된 미비점은 즉각 개선하고 더욱 견고한 안전 관리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삼표그룹 관계자는 "안전은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전제 조건이자 타협할 수 없는 핵심 가치"라며 "앞으로도 실전과 같은 강도 높은 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어떠한 위기 상황에서도 임직원의 안전을 지키고 안정적인 사업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빈틈없는 준비 태세를 갖추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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