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는 대표 라면 ‘진짬뽕’ 출시 10주년을 맞아 맛과 패키지를 강화한 리뉴얼 제품을 내놓는다고 3일 밝혔다.
진짬뽕은 2015년 출시 이후 ‘불맛 라면’ 트렌드를 확산시킨 제품으로 꼽힌다. 이번 리뉴얼의 핵심은 불향과 국물 맛이다. 오뚜기는 유성스프 풍미를 기존보다 더 진하게 끌어올리고, 해물 향과 매콤·칼칼한 맛을 조정해 국물의 깊이를 강화했다. 얼큰하고 진한 국물을 찾는 소비자 취향을 겨냥한 변화다.
포장 디자인도 손봤다. 전면에는 ‘진~한 불맛’ 메시지를 강조해 제품 특징을 명확히 드러냈고, 영문 표기를 추가해 외국인 관광객 등 비한국어권 소비자의 접근성을 높였다.
리뉴얼 제품은 이달부터 전국 유통채널에서 순차적으로 판매된다. 자사 온라인몰 ‘오뚜기몰’에서 갓 생산된 제품 1000개를 한정 판매하는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진짬뽕은 10년 동안 꾸준히 사랑받아온 제품”이라며 “업그레이드된 제품력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짬뽕라면 시장의 혁신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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