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성추행 의혹과 관련한 영상을 확보해 분석 중이라고 1일 밝혔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이날 정례 기자간담회를 통해 "촬영자가 제출한 식당 내부 영상을 일부 확보했다. 추가 자료를 입수 중"이라며 장 의원의 성추행 의혹 현장이 담긴 영상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해당 사건이 약 1년 전에 벌어진 일이라 폐쇄회로(CC)TV 영상 확보에는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장 의원은 지난해 서울 시내 한 모임 자리에서 한 여성을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이에 대해 장 의원은 지난달 30일 "추행은 전혀 없었다"며 "이 사건은 '데이트 폭력' 사건"이라 주장했다. 그러나 일각에선 피해자 2차 가해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장 의원은 무고죄로 맞고소를 시사했으나, 아직 고소장이 경찰에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