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하나카드에 따르면 전날 기준 가입자는 999만6068명이다. 이제 3932명만 더해지면 단일 카드 브랜드로는 보기 힘든 '1000만 가입' 기록을 세우게 된다. 2022년 7월 출시 이후 40개월 만의 성과다.
트래블로그가 이렇게 빨리 성장한 비결은 단순하다. 해외 갈 때 꼭 필요한 기능을 한 번에 담았기 때문이다. 앱에서 바로 되는 실시간 환전, 해외결제 수수료 절감, 트래블머니 적립 등 여행 준비와 현지 소비 모두를 편하게 만들어주는 기능이 핵심이다. 고환율 구간에서 환테크 수요가 늘어난 점, MZ세대의 해외여행 회복도 성장에 힘을 실었다. '해외 갈 때 기본으로 들고 나가는 카드'라는 입소문이 퍼진 것도 한몫했다.
시장 점유율은 이미 독보적이다. 10월 기준 전업카드사 8곳(신한·삼성·현대·KB국민·롯데·하나·우리·BC카드)의 해외 체크카드 이용금액은 5조3617억원인데, 이 중 하나카드가 2조4077억원을 차지했다. 절반 가까운 비중이다. 트래블로그는 출시 초기부터 해외결제 시장을 선점했고, 이후 경쟁 카드가 등장해도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최근에는 하나증권을 통한 해외주식 매매거래가 가능한 '트래블로그 외화통장'도 출시하며 시장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하나카드는 조만간 1000만명 돌파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고, 환율우대 100% 혜택은 내년까지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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