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임관식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씨(25)의 모습이 포착됐다.
28일 KFN은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는 임관식에서 기수 대표로 제병 지휘에 나선 이지호 씨가 아버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앞에서 경례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영상 속 그는 위풍당당하고 씩씩한 태도와 함께 2달 새 홀쭉해진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에 경례를 받은 이재용 회장과 홍라희 전 관장 역시 뿌듯한 표정을 드러냈다.
앞서 이씨는 이날 오후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리는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 임관식에서 기수 대표로 제병 지휘했다.
지난 9월15일 대한민국 해군 장교 후보생으로 입영한 그는 2000년 미국에서 출생해 선천적 복수국적자이지만, 해군 장교로 복무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기도 했다.
이씨는 이날 임관식을 통해 해군 소위로 임관, 복무 기간은 교육 훈련 기간을 포함해 총 39개월이다. 그는 통역 장교로서 다양한 임무를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날 임관식에는 아버지 이재용 회장과 함께 할머니인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고모인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와 함께 어머니인 임세령 부회장과 외할머니인 박현주 상암커뮤니케이션즈 부회장, 이모인 임상민 대상 부사장도 참석해 이씨의 임관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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