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문은 단순한 일회성 행사가 아닌, 양 지역 간 지속 가능한 교류 기반을 다지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안성시는 지역 농가 및 농협우수가공품을 미나미아소시 내 휴게소에서 특별 판매 행사를 진행해 안성 농산물의 우수성을 현지 소비자들에게 직접 알렸다.
미나미아소시 관계자는 "안성시와의 협력이 매우 의미 있으며 농업·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앞으로도 활발한 교류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보라 시장은 "이번 교류는 안성 농가가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이자, 두 도시가 상생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라며 "앞으로도 미나미아소시와의 우호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교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년 국가보훈대상자 위로연' 개최
특히 이번 위로연 행사에서는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하였는데 안성시 보건소 금연크리닉, 안성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어르신 자살예방프로그램, 안성시 청춘놀이터 운동교실, 안성시치매예방 함께해孝(효), 안성성모병원 등 어르신이 평소 관심 많은 사업이나 프로그램 홍보부스를 운영해 어르신의 겨울철 건강관리 유의사항 등을 안내했다.
또한 어르신의 신체활동을 돕고 재미를 더하기 위해 룰렛다트, 탁구공 농구 등으로 신체활동 체험부스도 운영하였는데 행사에 참석한 보훈단체 한 회원은 "품바공연도 재미있었고 평소 치매 프로그램 가입 방법을 몰라 참여하지 못했는데 위로연 행사에 참석해 가입하게 되어 좋은 기회를 만들어준 안성시가 일을 잘하고 있다고 느꼈다"고 전했다.
김보라 시장은 보훈대상자 어르신 한분 한분 악수를 하며 국가를 위해 헌신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현하면서 "그동안 국가유공자 예우와 관련해 정부에 했던 건의들이 하나씩 이루어져 내년부터 보훈회관에서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복지프로그램을 추진할 수 있도록 국가보훈부에서 지원을 시작하고, 사망한 참전유공자의 배우자도 국가유공자로 예우하게 되어 2026년 3월부터 안성시 보훈명예수당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무공수훈자 안성시지회에서는 고령의 보훈대상자 사망 시 장례의전을 추진할 예정인데 이에 안성시도 정부 정책에 발맞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고, 함께 아파하며 늘 곁을 든든히 지킬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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