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특허는 클라우드 환경 안에 얽혀 있는 복잡한 네트워크 구조를 자동으로 분석·수집하고, 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그림(시각화 정보) 형태로 보여주는 기술이다. 그동안 보안 담당자가 긴 목록(리스트) 위주 화면으로만 시스템을 관리하느라 전체 구조를 직관적으로 파악하기 어려웠던 한계를 줄여준다. 회사는 이를 통해 장애나 보안 위협이 어디에서 발생했는지 빠르게 파악하고 조치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두 번째 특허는 보안 운영·위협 대응 자동화(SOAR) 시스템을 각 기관 상황에 맞게 최적화하는 기술이다. 상위 기관과 하위 기관에 구축된 자동 대응 시스템의 역할을 나누고, 각 기관 인력 규모와 위협 특성을 분석한다. 보안 담당자가 1명뿐인 곳처럼 인력이 적은 조직에도 맞춤형 자동 대응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공공기관과 기업의 보안 대응 정확도와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이번 특허를 자사 통합 탐지·대응 플랫폼(XDR)에 적용해, 사람이 일일이 개입하지 않아도 스스로 위험을 찾아 대응하는 ‘자율형 보안운영센터’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