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4일 "인공지능(AI) 자율 제조 선도모델 육성·선진국 수준 스마트제조 기술경쟁력 확보와 함께 중소 제조기업의 AI 활용 환경 조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성숙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아주경제신문 주최로 열린 '2025 K-글로벌혁신대상' 서면 축사를 통해 중소 제조기업의 AI 대전환(AX)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중기부는 지난달 제조 AX를 위해 'AI 기반 스마트제조혁신 3.0 전략'을 내놓은 바 있다.
한 장관은 "AI·딥테크 생태계 내 혁신 주체인 벤처·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13조5000억원 규모의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NEXT UNICORN Project)'를 추진하는 한편, 수요 대기업과 협업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맞춤 지원을 강화하고, 대기업과 협업에도 나선다. 한 장관은 "지역산업 특성을 반영한 '대규모 AI 전환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중소기업에 맞춤형 AI 기술을 보급해 생산성 제고와 신사업 창출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어 "AI 역량이 부족한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사업장 특성에 따라 단계별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네이버·카카오 등과 협업을 통한 AI 활용 교육도 본격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 장관은 마지막으로 "앞으로도 중기부는 우리 경제의 주체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AI 도입·활용을 지원해 기업 경영 고도화와 성장을 이끌고, AI 스타트업이 혁신 기술을 개발할 수 있게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수상 기업에 대한 축하 인사도 잊지 않았다. 한 장관은 "우수한 성과를 통해 올해 K-글로벌혁신대상을 수상한 기업 대표들에게 축하의 말을 건넨다"며 "국내 AI 기술 발전과 산업 성장을 위해 의미 있는 행사를 마련한 아주경제 관계자들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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