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17일 주한코스타리카 대사 접견과 관련,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지만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동반자적 협력을 이어가자”고 강조했다.
이날 최 시장은 안양시청에서 호르헤 엔리케 발레리오 에르난데스 주한코스타리카 대사와 코스타리카 커피연구소(ICAFE) 대표단을 접견하며 이 같이 밝혔다.
이번 만남은 지난 7월, 최 시장이 전국사회연대경제지방정부협의회 소속 지자체장들과 함께 코스타리카 방문에 따른 교류의 후속 일정으로, 한국 지방정부와의 실질적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마련됐으며, 향후 커피 산업, 지속가능 정책, 사회적 경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의지를 확인하는 자리였다.
접견 이후 주한코스타리카 대사와 커피연구소 대표단은 안양 스마트도시통합센터를 찾아 안전·교통·재난·도시관리 등 도시 주요 현황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통합관제시스템 운영 상황을 살펴봤다.
또 다양한 스마트 기술을 체험하며, 안양시의 첨단 산업 역량과 우수한 도시 운영 시스템에 깊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최 시장은 환영 인사에서 “한국과 코스타리카의 수교 63주년이자 코스타리카 독립 204주년을 맞는뜻깊은 해에 이렇게 다시 만나게 돼 더욱 의미가 깊다”고 환영했다.
주한코스타리카 대사는 안양시의 따뜻한 환대에 감사를 표하며 “코스타리카와 한국 양국 관계가 더욱 공고해지는 만큼, 안양시와도 커피, 스포츠,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와 협력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최 시장은 이번 만남을 계기로 코스타리카, 코스타리카 커피연구소와의 지속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교류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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