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83개 품목에 세계일류상품 인증…수출계약·MOU 11건 체결

산업통상부사진아주경제DB
산업통상부[사진=아주경제DB]
산업통상부는 18일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2025년도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을 열고  신규 선정 83개 품목과 해당 품목을 생산하는 88개 기업에 대해 세계일류상품·생산기업 인증서를 수여했다.

지난 2001년부터 매년 선정하고 있는 세계일류상품은 현재와 차세대로 구성된다. 현재 세계일류상품은 세계시장 점유율 5위 이내 또는 5% 이상인 상품,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은 향후 세계시장을 주도할 가능성이 있는 상품이다. 이는 우리나라 수출상품의 다양화, 미래 성장동력 확충 등을 위한 것이다.

올해 현재 세계일류상품에는 반도체용 본딩 장비인 티씨 본더, 통신용 반도체 기판, LNG 운반선 화물창용 극저온 접착제 등 27개 품목·31개사가 선정됐다.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에는 56개 품목·57개사가 선정됐다.

인증서 수여식과 연계해 개최된 수출상담회에서는 해외바이어 100곳과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 등 150곳이 참여해 총 11건의 수출계약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수출계약·MOU 규모는 총 1630만 달러다. 또 부대행사로 산업 인공지능(AI) 포럼, 중견기업 1:1 일자리 상담회도 진행됐다.

최연우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은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 어려운 통상환경에도 불구하고 우리 수출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세계일류상품을 만들려는 기업들의 노력에 따른 것"이라며 "정부는 이러한 기업들의 노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산업경쟁력 강화와 수출모텐텀 유지 등을 총력지원 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