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농심이 장 초반 강세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7분 현재 농심은 전장 대비 4만3000원(9.59%) 오른 46만5500원에 거래 중이다.
농심의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54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5% 증가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를 20% 웃도는 실적이다.
이날 증권사들도 농심의 목표주가를 줄상향했다. 실적 개선 속도가 가팔라질 것이란 전망에서다. LS증권은 목표가를 기존 45만원에서 51만원으로 높여 잡았다.
박성호 LS증권 연구원은 "당초 하반기 빠른 이익 개선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지만 예상보다 빠른 가격 인상 효과와 수요 회복을 반영했다"며 "이에 따라 2025년도 4분기와 2026년도 실적 추정치 상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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