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의회, 임시회 폐회 및 2024년 행정사무조사 결과 채택

  • 행정사무조사 통해 66건 지적

  • 게이트볼장·신중년 일자리 등 5분 발언 집중

  • '재정 신속집행 제도개선' 건의안 채택

고흥군의회는 지난 27일 제34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14일간의 회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사진고흥군의회
고흥군의회는 지난 27일 제34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14일간의 회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사진=고흥군의회]

고흥군의회(의장 류제동)가 지난 27일 제34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14일간의 회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군민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조례안 및 출연금 지원안 등 총 18건의 안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특히, 이번 회기 중 진행된 2024년도 군 발주사업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결과가 채택되어 주목을 받았다. 

총 2개반 11명의 의원으로 구성된 조사반은 8일간 16개 읍‧면의 시설공사 및 민간보조사업 81개소를 대상으로 타당성 및 관리 실태를 면밀히 점검했다.

조사 결과, 총 66건의 지적사항(시정 19건, 개선 11건, 권고 36건)이 도출되었다. 군의회는 이 지적사항을 집행기관에 이송하고 처리 결과를 서면으로 보고받아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류제동 의장은 집행부에 "지적된 사항들을 신속히 보완하여 군민 불편을 해소하고 정책의 실효성을 높여달라"고 당부하며,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다짐했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는 김미경 의원이 게이트볼장 활용도 저하 문제를, 전명숙 의원이 신중년 세대 일자리 확대 및 인생이모작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5분 자유발언을 펼쳤다. 

또한, '지방재정 신속집행 제도개선 촉구 건의안'을 전원 찬성으로 채택하며 효율적인 재정 운영을 위한 제도 개선을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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