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복합기업 T&T그룹이 중부 꽝찌성에서 총 87조 동(약 4,960억 엔)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 여러 건을 추진 중이다. 꽝찌성 인민위원회는 20일 T&T 관계자와 회의를 열어 주요 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고 토이바오킨테(온라인)가 보도했다.
T&T가 진행 중인 사업 중 하나는 연안 지역 13헥타르 부지에 조성 중인 ‘저하이 관광서비스지구’로, 총 투자액은 3조 6,900억 동에 이르며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밖에도 출력 150만 킬로와트 규모의 하이랑 액화천연가스(LNG) 화력발전소(1단계, 총투자액 53조 6,670억 동)가 건설 중이다. 1호기는 2027년 2분기, 2호기는 같은 해 4분기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해당 부지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의 이주가 지연되고 있다.
또한 동하시 동부 신도시(10조 동)와 깜로 골프·리조트 복합도시(20조 동) 사업은 사업화 승인 신청서가 곧 완료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꽝찌공항 개발사업의 일환인 ‘항공산업·물류·상업·서비스 및 공항도시 복합지구’는 2026년 4월 개장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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