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봄, 또 YG 공개 비판…"성형 안 해줬고 CF도 다 빼앗겼다"

  • 고소장 공개 이어 추가 폭로…소속사 "정산 완료, 고소장 접수 사실 없어"

 
가수 박봄사진유대길 기자
가수 박봄.[사진=유대길 기자]

그룹 투애니원(2NE1) 출신 가수 박봄(41)이 또다시 전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공개 비판했다.

박봄은 23일 자신의 SNS에 "화가 나지만 귀찮아서 시작만 해봤다. 모두 해피했으면 좋겠다"는 글과 함께 메모장에 적은 글을 게재했다. 메모에는 "외모를 **처럼 만들어 놨다고 함. 놀리느라 그랬다더라"며 "생각해보니 YG에서 성형을 해준 적은 한 번도 없다. 한두 군데는 내 돈으로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한마디로 평민 수준으로 무대에 올랐다"고 말했다.

또 "한 번은 계단 위에서 '미안하다'고 해서 이유를 물었더니 '성형을 주제로 너를 팔았다'고 했다"며 "피부과도 결국 내 돈으로 냈다"고 구체적인 불만을 적었다.

이어 "YG 곡 전체를 내가 썼다"고 주장하며 "노래만 죽어라 해도 잘해봤자 본전이었다. CF 4231개가 들어왔는데 다 다른 사람에게 줬고, 이번에 내 이름으로 들어온 61개도 다 빼앗겼다"고도 말했다.

앞서 박봄은 전날에도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를 상대로 한 고소장을 SNS에 올려 주목받았다. 2NE1 활동으로 발생한 수익이 "6427e조원으로 추정되지만 정산을 받지 못했다"며 양현석 총괄을 사기 및 횡령 혐의로 고소하겠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박봄 소속사 디네이션엔터테인먼트는 "박봄의 2NE1 활동 관련 정산은 이미 완료됐으며, 해당 고소장은 실제 접수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박봄은 치료와 회복에 전념 중이며, 건강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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