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1일 인천 중구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재무장관회의 참석차 방한한 폴 찬 홍콩 재정사장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2일 "제조업 기반과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에 강점을 가진 한국이 선도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로봇, AI 자동차 등 피지컬 AI 7대 프로젝트에 연구개발(R&D), 규제 완화, 금융 등 패키지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이날 인천에서 진행된 APEC 재무·구조개혁장관회의 합동세션에서 "AI 발전이 한국 경제의 유일한 돌파구라는 신념으로 기업·공공·국민 등 전 분야의 AI 대전환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세션은 '혁신과 디지털화'를 주제로 진행된다. 구 부총리는 "APEC은 회원국 간 정책 일관성·상호 운용성을 촉진하고 디지털 기술의 안전성 확보와 역량 강화를 위해 협력해야 한다"며 "중요한 것은 앞으로 우리가 어떻게 협력할지 그 세부 사항"이라고 말했다.
AI를 활용한 생산성 향상도 강조했다. 구 부총리는 "한국은행 보고서에 따르면 AI 도입은 한국 경제의 생산성을 1.1~3.2%, 국내총생산(GDP)을 4.2~12.6% 높일 수 있는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성장 둔화도 상당히 상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국 정부는 대상별 맞춤형 교육을 통해 전 국민이 AI를 한글처럼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디지털 격차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국민에 대한 맞춤형 지원 정책도 추진할 계획"이라며 "오늘 이 자리를 통해 회원국들의 정책방향을 서로 공유하고 향후 APEC의 협력 방향을 심도있게 논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이날 인천에서 진행된 APEC 재무·구조개혁장관회의 합동세션에서 "AI 발전이 한국 경제의 유일한 돌파구라는 신념으로 기업·공공·국민 등 전 분야의 AI 대전환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세션은 '혁신과 디지털화'를 주제로 진행된다. 구 부총리는 "APEC은 회원국 간 정책 일관성·상호 운용성을 촉진하고 디지털 기술의 안전성 확보와 역량 강화를 위해 협력해야 한다"며 "중요한 것은 앞으로 우리가 어떻게 협력할지 그 세부 사항"이라고 말했다.
AI를 활용한 생산성 향상도 강조했다. 구 부총리는 "한국은행 보고서에 따르면 AI 도입은 한국 경제의 생산성을 1.1~3.2%, 국내총생산(GDP)을 4.2~12.6% 높일 수 있는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성장 둔화도 상당히 상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