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청소년 주도형 문화축제 '달밤달초' 18~19일 개최

2025 기장군청소년어울마당 ‘달밤달초’ 홍보문사진기장군
2025 기장군청소년어울마당 ‘달밤달초’ 홍보문[사진=기장군]


기장군은 정관읍 중앙공원 일원에서 오는 18~19일 ‘2025 기장군청소년어울마당 달밤달초’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이 행사는 기장군이 주최하고 청소년참여위원회·청소년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청소년 대표 문화축제로, 기획부터 운영까지 관내 청소년이 주도하는 점이 특징이다.

군은 청소년참여기구와 함께 사전 투표로 행사 테마를 정했고, 지난 9월부터 운영진·공연팀·MC를 공개 모집했다.

무대 프로그램은 첫날 10개 관내 학교 청소년공연팀이 스타트를 끊고, 가수 비오와 공연팀 ‘싸이버거’ 축하무대가 이어진다.

현장 체험은 청소년참여위원회의 ‘뽀글이 모루인형 만들기’, 청소년운영위원회의 ‘유리 풍경 만들기’, 기장군진로교육지원센터가 진행하는 ‘내가 만드는 나의 진로 키링’으로 구성된다.

기장청소년센터는 ‘밤을 밝히는 무드등’과 ‘빛 체험존’을 마련하고, 문화예절학교는 ‘달빛 아래 전통놀이 한판’을 운영한다. 포토존 ‘달밤달초 사진 찍기’도 설치해 참여형 축제 분위기를 살린다.

행사 지원 체계도 청소년 현장 수요에 맞춰 짰다. 기장군 교육청소년과 ‘청소년드림팀’과 함께 관내 청소년시설(청소년수련관·문화예절학교·청소년센터·상담복지센터)이 부스를 열어 프로그램 안내와 상담을 제공한다. 공연·체험·상담을 한 자리에서 연결해 참여 동선을 단순 관람에서 진로·심리·문화 체험으로 확장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청소년어울마당은 지역 청소년이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하는 문화행사”라며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는 동시에 세대가 소통하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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