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시민의 작은 실천이 인천을 더 따뜻한 도시로 만들어"

  • 인천시, 지역사회를 빛낸 시민들…3분기 모범선행시민 66명 표창

  • 제61회 인천 시민 대축제에서 시민이 주인공인 특별한 하루 선사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3분기 모범선행시민 표창 수여식에서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3분기 모범선행시민 표창 수여식'에서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3분기 모범선행시민 66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며 지역사회를 위해 묵묵히 헌신해 온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시는 분기별로 각 군·구의 추천과 현장 확인을 거쳐 인명 구조, 재능 기부,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웃사랑을 실천한 시민을 발굴해 표창하고 있다. 이번 수여식은 수상자와 가족, 지인들이 함께 참석해 서로의 선행을 격려하고 축하하는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3분기 모범선행시민 표창 수여식에서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3분기 모범선행시민 표창 수여식'에서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이번 대표적인 수상 사례로는 사우나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70대 시민을 심폐소생술(CPR)로 구한 추동현 씨, 시니어 모델 특강을 통해 재능 나눔을 실천한 이선희 씨 등 언론을 통해 알려진 사례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를 밝히는 선행을 이어온 시민들이 포함됐다.

유정복 시장은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작은 실천이 지역사회를 빛나게 하고 인천을 더 따뜻한 도시로 만들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발적인 나눔과 헌신이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제61회 인천 시민 대축제에서 시민이 주인공인 특별한 하루 선사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11일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제61회 인천 시민 대축제에서 운영한 "펀블루밍로드(Fun Blooming road)"홍보 프로모션이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홍보 프로모션은 "시민의 행복을 꽃피우다"라는 주제로 행복 씨앗, 행복 개화, 행복 만개 세 구간으로 나누어 꾸며졌다. 플레이 존에서는 시민이 원하는 행복 인천 링 던지기, 알쏭달쏭 인천 낱말 맞히기, 내 짝꿍 점박이물범 같은 그림 찾기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형 게임을 통해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2050 인천 도시미래 그리기 및 선물박스 포토부스를 통해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펀블루밍로드’의 주제에 맞게 행사장 곳곳에는 다채로운 꽃 조형물과 포토존이 설치되어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머물며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여기에 버스킹 공연이 더해져 도심 속에서 힐링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호평을 받았다. 이 같은 독창적인 공간 연출과 풍성한 프로그램은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으며 큰 인기를 끌었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내가 주인공인 축제에 온 것 같았다. 인천시민인 것이 자랑스럽다", "새로운 공간에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어 좋았다. 이런 행사가 자주 열리면 좋겠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최지훈 시 브랜드홍보팀장은 "지난해 진행한 ‘시민이 선물입니다’주제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선보인 ‘펀블루밍로드’는 인천 시민 모두가 스스로를 선물이자 꽃으로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볼거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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