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경종, 비난 여론에 스타 대회 포기…"시급한 현안 해결에 모든 힘"

개혁신당이 공개한 스타 정치인 포스터 사진개혁신당
개혁신당이 공개한 '스타' 정치인 포스터 [사진=개혁신당]

모경종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비난 여론에 국회의원 스타대회 불참을 선언했다. 

모 의원은 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여러분께서 주신 여러 의견들을 보며 뜬 눈으로 밤을 지새웠다, 스타크래프트 대회 참가 소식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렸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지금이라도 바로잡고자 한다. 저는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과 하는 이번 행사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여러분의 따끔한 질책의 말씀대로, 지금은 우리 모두가 '단일대오'를 이뤄 싸워야 할 때"라며 "이번 일로 실망하신 모든 분들께 깊이 사과드린다. 여러분의 회초리를 무겁게 받아들이겠다. 이번 일을 계기로 더욱 낮은 자세로 소통하며, 우리 앞에 놓인 시급한 현안 해결에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개혁신당은 오는 5일 오후 6시 서울 소재 PC방에서 '스타 정치인' 대회를 연다고 전날 밝혔다. 이 대표가 주최하고 모 의원과 김 의원이 승낙해 이뤄지게 됐다. 그러나 일부 여당 지지층의 비판 여론에 모 의원이 불참을 선언하면서 여야 의원간 게임 대결은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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