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 6 N.[사진=현대차]](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10/01/20251001092900810371.jpg)
현대 N의 두 번째 고성능 전동화 모델인 아이오닉 6 N은 모터스포츠와 움직이는 연구소라는 뜻의 '롤링랩'에서 얻은 차량 데이터를 토대로 완성됐다. 강력한 동력 성능과 고속 주행 안정성, 일상 주행의 편의성을 동시에 확보한 차체는 물론 짜릿한 주행 감성을 전달하는 N 고성능 전동화 사양까지 갖춰 트랙 주행과 일상 주행 모두에 적합한 모델이다.
전후륜 모터가 탑재돼 합산 최고 출력 448㎾(609마력), 최대 토크 740㎚(75.5㎏·㎙)의 힘을 발휘한다. 일정 시간 동안 최대 가속 성능을 유지하는 'N 그린 부스트' 사용 시 합산 최고 출력 478㎾(650마력), 최대 토크 770Nm(78.5㎏·㎙)까지 확대된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6 N에 84㎾h의 고출력 배터리를 장착했다. 여기에 주행 목적별 배터리 온도와 출력을 제어해 동력 성능을 높이는 'N 배터리' 기능을 적용했다. 유체의 움직임을 통해 진동을 저감하는 전륜 '하이드로 G부싱'과 노면 요철 진동 저감 및 횡방향 움직임을 강건화한 후륜 '듀얼 레이어 부싱' 등의 기능도 추가해 주행 만족도를 높였다.
판매 가격은 개별소비세 3.5% 및 친환경차 세제 혜택 후 보조금 반영 전 기준 7990만원에 책정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 최초 고성능 세단 EV 아이오닉 6 N은 일상 주행 시 편안한 승차감과 함께 한계 상황에서 예측 가능한 움직임을 갖췄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아이오닉 6 N 판매 개시와 함께 N 출범 10주년 기념 아이오닉 6 N 특별 한정 패키지 '10 이어스 팩(10 Years Pack)'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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