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대와 조선대가 3년 만에 마침내 ‘글로컬대학30’에 합류했다.
이들 대학은 앞으로 5년 동안 각각 4700억원을 지원받으며 대학경쟁력을 키우고 교육 혁신에 나설 방침이다.
29일 교육부에 따르면 전남대와 조선대를 비롯해 9개 대학이 ‘2025년 글로컬 본지정’ 대학으로 선정됐다.
그 결과 전남대와 조선대가 지정 대학으로 포함됐다.
이들 대학은 지난 2년 동안 연속 탈락됐다.
이로써 광주와 전남에서는 목포대와 순천대, 광주보건대와 함께 5개 대학이 글로컬대학으로 선정됐다.
전남대와 조선대는 앞으로 5년 동안 혁신성에 기반을 두고 인재양성과 지역발전을 견인하게 된다.
전남대는 AI인재를 양성하고 AI-미래모빌리티 특성화를 통한 지역 전략산업을 육성하게 된다.
조선대는 웰에이징 맞춤형 인재 1만명을 양성하고 200개 기업을 창업하거나 유치할 방침이다.
광주시는 사업 기간 동안 국비 2500억원(전남대 1000억원,조선대 1500억원)과 별도로 시비 2200억원(전남대 1200억원,조선대 1000억원)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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