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제33회 뿌리기술경기대회' 시상식을 열고 뿌리기업 16곳과 개인 45명에게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 등 61점을 수여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6개월간 주조, 금형, 소성가공, 용접, 표면처리, 열처리 등 6대 뿌리기술 분야별로 예선과 본선 등의 과정이 이어졌다.
단체 부문에서는 삼영기계가 3D프린팅을 기반으로 경량성과 내구성을 겸비한 자동차 엔진부품인 실린더 블록을 생산하여 대통령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무총리상은 용접 분야의 상공에너지, 포면처리 분야의 코텍, 열처리 분야의 영풍열처리·남영비엔티 등이 수상했따.
나성화 산업부 산업공급망정책관은 "뿌리기술은 반도체, 이차전지, 자동차, 조선 등 우리 주력산업의 근간이며 산업 경쟁력의 원천"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우수한 뿌리 기술인력들이 적극 발굴·육성돼 뿌리업계의 생산성·기술력 제고 등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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