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이 다음 달 북한을 방문할 예정이다.
로이터 통신은 25일(현지시간) 베트남 관리들을 인용해 럼 서기장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날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구체적인 일정과 의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방북 준비는 진행 중이며 양측 모두 공식 발표는 하지 않은 상태다.
베트남과 북한은 1950년 수교 이후 긴밀한 외교 관계를 유지해왔으며, 올해로 수교 75주년을 맞았다.
그러나 평양 주재 베트남 대사관에 따르면 현재 양국 간 교역은 사실상 없는 상황이다. 가장 최근 무역 사례는 2016년 베트남이 북한에 약 300만 달러(약 42억원) 규모의 상품을 수출한 것이다.
럼 서기장은 지난달 10~13일 나흘 동안 한국을 국빈 방문했다. 그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한국을 찾은 첫 외국 정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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