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中 샤오마즈싱, 싱가포르 자율주행 시장 진출

사진샤오마즈싱 홈페이지
[사진=샤오마즈싱 홈페이지]


중국의 자율주행 전문 기업인 샤오마즈싱(小馬智行, 포니에이아이)이 싱가포르 시장에 진출한다. 싱가포르 운송기업 컴포트델그로와 손잡고 자율주행차 및 서비스 운영에 나설 예정이다.

 

양사는 먼저 싱가포르 북동부 풍골 지역에서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를 도입할 방침으로, 당국의 인가가 나오는 대로 사업을 개시할 예정이다. 로보택시(자율주행 택시)와 로보버스(자율주행 버스) 운영이 추진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샤오마즈싱과 컴포트델그로는 지난해 7월 전략적 제휴 관계를 체결하고 자율주행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이어 올해 3월에는 중국 광둥성 광저우에서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를 공동으로 시작해 로보택시 등을 운영한 바 있다. 양사는 이 과정에서 축적한 기술·운영·서비스 노하우를 싱가포르 사업에 접목한다는 구상이다.

 

싱가포르 정부도 자율주행 확대에 적극적이다. 연말까지 공공주택 거주자를 대상으로 자율주행차를 투입하겠다는 계획을 지난 6월 밝힌 바 있다.

 

컴포트델그로는 전 세계적으로 사업을 운영하며 2만 9,000대가 넘는 택시를 보유한 글로벌 운송 기업이다. 샤오마즈싱은 2016년 광저우에서 설립됐으며, 지난해 11월 미국 나스닥에 상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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