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파라다이스, 그랜드하얏트 인천 인수 시너지 기대…목표주가 15%↑"

파라다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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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24일 파라다이스에 대해 그랫드하얏트 인천 인수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2만6000원에서 3만원으로 15%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3일 공시한 그랜드하얏트 인천 인수는 피씨티(P-City)의 가용 콤프(카지노가 VIP 고객에게 제공하는 무료 객실 등의 서비스) 객실 확대로 이어져 하이롤러 고객에 대한 마케팅 역량이 강화될 것"이라며 "2026년 초부터 효과가 본격화될 것"라고 말했다. 

인수 가액은 2100억원으로 인수 마무리 시 피씨티는 1270 객실의 초대형 복합리조트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그랜드하얏트의 객실 수는 501개로 2024년 인바운드 확대에 힘입어 흑자 전환한 바 있다. NH투자증권은 인수를 통한 하이롤러 고객 비중 확대 등 시너지 효과를 고려해 실적 추정치를 상향했다. 

파라다이스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3197억원, 영억이익은 58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 61% 증가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인바운드 확대에 따른 매스 고객 성장세가 매출액 성장세를 견인한 가운데, 영업비용 효율화 및 호텔 성수기 효과가 두드러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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