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앞으로 5년이 '대한민국 경제의 골든타임'"이라며 "국가의 정책 역량을 총동원하고 모든 경제주체가 협업해 성장률 반등의 기회를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이날 국제통화기금(IMF) 한국 미션단과 면담을 진행하고 이같이 밝혔다. 앞서 미션단은 지난 11일부터 2025년 연례협의를 위해 방한했다. IMF는 협정문에 따라 매년 회원국의 거시경제·재정·금융 등 경제상황 전반을 점검한다.
구 부총리와 만난 라훌 아난드 IMF 미션단장은 "추가경정예산 등 완화적 정책 기조, 국내 불확실성 해소에 힘입어 한국경제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개선세가 내년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초혁신경제·인공지능(AI) 대전환 등 성장률 제고를 위한 새 정부의 구조개혁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며 "혁신에 대한 투자 확대가 글로벌 무역 불확실성 속에서도 한국의 첨단기술 산업 우위를 공고히 하고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K-컨텐츠 등 서비스 수출 확대, 수출시장 다변화 등과 같은 정책이 한국의 대외 경쟁력 제고를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난드 단장은 한국 정부의 확장 재정정책의 필요성에 동의하면서 재정 위험에 대해서도 준비할 것을 권고했다. 그는 "한국의 재정여력은 충분하다"고 하면서도 "향후 고령화로 인한 의무지출 증대 등을 감안해 중장기 재정위험에 대해서도 면밀히 검토하고 대비하라"고 제언했다.
이에 구 부총리는 "단순한 재정확장이 아닌 '성과 중심의 재정운용'을 통해 재정의 적극적 역할과 중장기 수요 대응을 위한 지속가능성 확보를 동시에 달성하겠다"며 "재정을 저성장의 위기를 돌파하는 '터닝 포인트'로 활용해 재정이 성장을 촉진하고 경제성장이 다시 건전한 재정을 이끄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이날 국제통화기금(IMF) 한국 미션단과 면담을 진행하고 이같이 밝혔다. 앞서 미션단은 지난 11일부터 2025년 연례협의를 위해 방한했다. IMF는 협정문에 따라 매년 회원국의 거시경제·재정·금융 등 경제상황 전반을 점검한다.
구 부총리와 만난 라훌 아난드 IMF 미션단장은 "추가경정예산 등 완화적 정책 기조, 국내 불확실성 해소에 힘입어 한국경제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개선세가 내년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초혁신경제·인공지능(AI) 대전환 등 성장률 제고를 위한 새 정부의 구조개혁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며 "혁신에 대한 투자 확대가 글로벌 무역 불확실성 속에서도 한국의 첨단기술 산업 우위를 공고히 하고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K-컨텐츠 등 서비스 수출 확대, 수출시장 다변화 등과 같은 정책이 한국의 대외 경쟁력 제고를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구 부총리는 "단순한 재정확장이 아닌 '성과 중심의 재정운용'을 통해 재정의 적극적 역할과 중장기 수요 대응을 위한 지속가능성 확보를 동시에 달성하겠다"며 "재정을 저성장의 위기를 돌파하는 '터닝 포인트'로 활용해 재정이 성장을 촉진하고 경제성장이 다시 건전한 재정을 이끄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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