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완도군수 선거를 앞두고 '이색 출정식'이 열려 지역 정가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신영균 전 완도군 경제산업국장이 선거 사무소가 아닌 '이재명 완도기본사회연구원'을 개원하며 남다른 출사표를 던졌기 때문이다.
신영균 원장은 "그동안의 공직 경험과 이재명 대표의 기본사회 비전을 완도에 접목해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지속가능한 전복산업'과 '지역소멸 대응'을 핵심 과제로 내세우며, 말로만 하는 공약이 아닌 실제 연구를 통해 해결책을 찾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번 행보는 '군민의 삶에 직결된 현안을 정책으로 풀어내겠다'는 그의 강한 의지를 보여줬다.
신 원장이 연구원을 통해 어떤 구체적인 결과물을 내놓을지, 그리고 그것이 군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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