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태양광 분야 산·학·연 전문가들과 함께 기획단을 출범하고 태양광 R&D 신규사업 기획에 착수했다. 이는 지난 8월 발표된 '국정과제 5개년 계획'의 핵심과제인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 이행을 위한 조치다.
이번 기획단은 글로벌 태양광 시장의 '게임체인저'로 평가받는 초고효율 탠덤 기술과 연계하기 위한 차세대 태양광 기술의 대면적 기술을 선점하고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이행과 국가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정책·산업을 연계한 신규사업 발굴 등 태양광 R&D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는 탠덤셀 조기상용화 추진 및 차세대 태양광 신규사업 기획 방향, 차세대 태양광 분야별 기술 현황과 한계 및 극복 방안 등을 논의했다. 산업부는 탠덤셀 상용화를 2~3년 내로 조기 추진하고 탠덤 소재의 후보군인 페로브스카이트, 무기, 유기 태양광 등 관련 기술계통을 완성하기 위한 대형 실증 과제 기획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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